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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도 내과·안과 생긴다…농업·농촌 성장모델 구축

등록 2025.02.19 16:30:00수정 2025.02.19 19: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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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주재 현장 간담회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SK텔레콤이 각각 호주, 싱가포르의 최대 의료기기 유통사인 에이티엑스(ATX)와 스미테크(Smitech)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단범위도 기존 개에서 고양이로 확대하는 등 국내외에서 반려동물 AI헬스케어 사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7일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엑스칼리버를 활용해 고양이의 엑스레이 사진을 판독하고 진료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2023.11.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SK텔레콤이 각각 호주, 싱가포르의 최대 의료기기 유통사인 에이티엑스(ATX)와 스미테크(Smitech)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단범위도 기존 개에서 고양이로 확대하는 등 국내외에서 반려동물 AI헬스케어 사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7일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엑스칼리버를 활용해 고양이의 엑스레이 사진을 판독하고 진료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앞으로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내과·안과 등 보다 특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선제적 가축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친화적인 농축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등 성장모델 구축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경기 여주시 소재 반려동물 테마공간 반려마루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성장모델 구축'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농식품부의 릴레이 현장간담회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가축방역 및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분야의 2025년 업무계획을 동물보호·농업인·축산 단체 및 펫사료·수의사 협회 관계자 등 정책고객에게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 및 '제1차 동물의료 육성·발전 종합계획' 등을 마련해 동물학대 예방, 동물보호 인프라 확충, 반려문화 확산 및 연관산업에 이르기까지 적극적 복지체계를 조성한다. 개식용 종식과 관련해서도 조기 전·폐업 인센티브와 이행 점검·단속 병행해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동물등록 의무 대상을 동물생산업장의 부모견까지 확대해 자(子)견 정보와 연동·전산화해 무허가 생산·판매업자의 경매 참여에 따른 불법 동물 유통과 사기 분양(잡종을 순종으로 속여 판매) 피해를 예방하고 모견의 출산 휴식기를 보장해 동물복지를 강화한다.

또한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내과·안과(예시) 등 보다 특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의전문의 제도를 신설하고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반려동물 상급병원을 도입하는 등 동물의료 체계도 정비해 나간다.

아울러 가축 방역 분야는 '중장기(2025~2029년) 가축방역 발전 대책'을 마련해 민관 협업 중심으로 방역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한다.

특히 자율적인 방역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방역 우수농장 평가·지원제(등급제)를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해 정책사업 우선 지원, 예방적 살처분 제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기준 및 인센티브 등 세부 추진계획은 추후 민·관·학 협의체를 통해 논의한다.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시가 10일 고병원성 AI 항원을 확인한 송산면 유곡리 종계농가 주변에 이동통제 간판을 세워 논 모습. (사진=당진시 제공) 2025.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시가 10일 고병원성 AI 항원을 확인한 송산면 유곡리 종계농가 주변에 이동통제 간판을 세워 논 모습. (사진=당진시 제공) 2025.0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포유류 및 인체감염 등 대유행(팬데믹) 대비 원유에 대한 AI 검사를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포유동물(개·고양이·돼지·소·염소) 및 원유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신규 유입 우려 가축전염병(가성우역, 아프리카마역) 백신 비축 등 사전 대비도 철저히 해 나간다.

농식품부는 환경·생태를 고려한 영농을 확대하기 위해 저탄소 및 재생에너지 전환과 함께 친환경 농업의 공급 기반을 확대해 농업의 환경 부담을 최소화한다.

농업인의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따른 활동비를 지급하는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의 운영을 가을갈이, 가축분뇨처리 활동까지 확대하고 기존 질소저감사료 급이 활동 대상에 산란계 등도 추가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한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기반 확대를 위해 7년 만에 친환경 농업직불 단가를 논의 경우 1㏊당 25만원 인상하고 지급 상한 면적도 농가당 5㏊에서 30㏊로 크게 확대한다.

송미령 장관은 "동물복지, 축산, 방역, 환경 분야는 긴밀한 협조가 중요한 분야인 만큼 간담회를 통해 각 분야가 서로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성장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2.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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