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수소 통근버스 금융지원…업무협약 체결

위즈돔·SK이노베이션 E&S와 업무협약 맺어

[서울=뉴시스]신한은행은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위즈돔과 SK이노베이션 E&S와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2025.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신한은행은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위즈돔과 SK이노베이션 E&S와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즈돔은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통근버스 좌석 예약부터 요금 결제 등 200여 개 기업, 10만여 직장인에게 빅데이터 기반 3300여 개의 운행 관리를 제공하는 버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에너지솔루션, 저탄소LNG 사업을 연결해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업은 수소버스 구매금융 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수소충전 지원, 연료대금 결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에 기업 'BaaS(Banking as a Service)' 모델을 적용해 버스 운송사업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친환경 버스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위즈돔이 보유한 대기업 통근버스 네트워크와의 시너지를 통해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보급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의 경계를 넘어 연결과 확장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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