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로 출·퇴근…제주교육청 공직자 223명 달린다
공직자 대상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 사업
자전거타기 좋은 제주 일환, 24일부터 시작
![[제주=뉴시스] 제주시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일주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27/NISI20240327_0020281488_web.jpg?rnd=20240327123540)
[제주=뉴시스] 제주시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일주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이번 시범사업에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소속 공직자 223명이 참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제주도는 공유 전기자전거를 운영하는 지바이크와 협약을 체결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매월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 발대식은 공직자를 비롯해 제주도 사이클연맹, 자전거동호회, 대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오전 8시 제주도청 중앙현관 앞에서 열린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도지사팀 등 5개 팀이 각자의 출발지에서 도청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참가자들이 도착하면 발자국 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가 백색에서 녹색으로 바뀌면서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실행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18일 도청 탐라홀에서 시범사업 참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이용 방법 및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했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자전거 이용 인프라 확충, 보급 확대, 도민 인식 제고 등 3대 중점과제 추진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을 본격화한다.
제주시 연삼로와 연북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타당성 조사하고 전농로를 사람 중심 도로로 조성하는 등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한 도민들의 전기자전거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자전거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등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공무원들의 전기자전거 이용 경험과 개선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자전거 인프라와 정책을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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