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참가하는 클럽월드컵 트로피, 내달 한국서 전시
6일 네이버 사옥에서 첫 전시 후
9일 제주전 울산 경기장서 선봬
![[서울=뉴시스] 클럽월드컵 트로피. (사진=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7/NISI20250227_0001780081_web.jpg?rnd=20250227153038)
[서울=뉴시스] 클럽월드컵 트로피. (사진=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출전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을 찾는다.
울산은 27일 "FIFA가 내달 6일과 9일 양일간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트로피 공개 및 전시, 클럽월드컵을 홍보한다"고 알렸다.
현재 FIFA는 클럽 월드컵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알리고 흥을 돋우기 위해 트로피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20개 국가, 29개 도시를 140일 동안 방문한다.
국내에선 6일 오후 5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 온라인 생방송으로 클럽 월드컵 트로피 투어가 시작된다.
이후 9일 오후 2시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시즌 4라운드가 펼쳐지는 문수축구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투어를 이어간다.
울산 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트로피가 팬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크로마키 합성을 통한 AI 포토존, 팬 참여형 포토존, 월드컵 레전드와 인플루언서 초청 등을 통해 클럽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대한민국과 K리그를 대표해 참가하는 울산의 선전을 기원하며 힘을 실어줄 계획"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이번 국내 FIFA 트로피 투어에는 레전드 에스테반 캄비아소가 동행한다.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레알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약한 캄비아소가 행사에 무게와 화제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랭킹 포인트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이번 클럽월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클럽 월드컵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1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대항전이다. 본 대회부터 개편을 통해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씩 32팀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린다.
울산은 새로 개편된 첫 대회에 아시아를 대표해 첫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은 플루미넨시(브라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15일부터 7월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미국 동/서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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