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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김아림, 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등록 2025.02.27 18: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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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언더파 68타로 대회 1R 선두…시즌 2승 도전

[파타야=AP/뉴시스] 김아림이 지난 23일(현지 시간)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 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아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2.23.

[파타야=AP/뉴시스] 김아림이 지난 23일(현지 시간)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 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아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2.23.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5시즌 초반 상승세를 제대로 탄 김아림이 시즌 2승을 정조준한다.

김아림은 27일(한국 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센토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 첫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를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에서 시작한 김아림은 시즌 세 번째 대회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앞서 김아림은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성공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김아림은 지난 23일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도 6위를 쟁취, 두 대회 연속 톱10을 달성했다.

에인절 인(미국·62만3000포인트)에 이어 올 시즌 CME 글로브 랭킹 2위(62만 포인트)를 달리는 김아림은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서울=뉴시스] 지난해 11월7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1번홀에서 최혜진이 버디 성공 후 홀아웃 하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제공) 2024.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해 11월7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1번홀에서 최혜진이 버디 성공 후 홀아웃 하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제공) 2024.1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아림에 이어 찰리 헐(잉글랜드)이 3언더파 69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이민지(호주), 인뤄닝(증국), 가비 로페즈(멕시코)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버디 1개를 잡으며 1언더파 71타를 친 양희영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노 티띠꾼(태국),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이븐파 72타를 친 임진희는 공동 14위에, 1오버파 73타를 친 고진영과 김효주, 유해란은 공동 20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다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신지은(공동 29위), 이미향(공동 37위), 안나린(공동 53위)이 자리했다.

세계랭킹 5위 릴리아 부(미국)가 공동 49위에 자리한 것은 물론 한나 그린(6위·호주)은 공동 37위, 에인절 인(12위)은 공동 46위에 오르는 등 세계랭킹 최상위권 선수 일부는 다소 부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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