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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롯데홈쇼핑 등 현장조사…계열사 간 부당지원 의혹

등록 2025.03.04 14: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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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2대 주주 태광, 영등포 사옥 매입과정 이의제기

[서울=뉴시스]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서울 본사 전경. (사진=롯데홈쇼핑) 2023.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서울 본사 전경. (사진=롯데홈쇼핑) 2023.8.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간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롯데홈쇼핑 등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4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롯데홈쇼핑·롯데지주·롯데웰푸드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롯데 계열사 간 거래 과정에서 비계열사에 비해 더 유리한 조건을 적용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홈쇼핑의 2대 주주인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이 서울 영등포 소재 사옥을 매입하는 과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태광산업은 이 과정에서 공정위에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와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부당지원행위 혐의로 신고했다.

다른 회사와 부동산 등을 거래하면서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할 경우 이는 공정거래법상 부당 지원행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오늘(4일) 현장조사를 나간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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