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연방정부 대규모 구조조정 본격화…보훈부 7만여명 감축

등록 2025.03.06 15:27:42수정 2025.03.06 15:3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콜린스 보훈장관 성명서 "전체 인력 15% 해당하는 인원 감원"

공무원노조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가면 의회 의지 이행 못 해"

[애틀랜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정부 구조조정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가운데 미국 보훈부(VA)가 7만2000명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현지 시간) 밝혔다. 사진은 더그 콜린스 보훈부 장관이 하원의원이던 지난해 10월1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트럼프 당시 후보 유세에서 지지 연설을 하는 모습. 2025.03.06.

[애틀랜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정부 구조조정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가운데 미국 보훈부(VA)가 7만2000명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현지 시간) 밝혔다. 사진은 더그 콜린스 보훈부 장관이 하원의원이던 지난해 10월1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트럼프 당시 후보 유세에서 지지 연설을 하는 모습. 2025.03.06.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본격적인 연방 정부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 보훈부(VA)가 7만 2000명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현지 시간)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더그 콜린스 보훈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보훈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 효율부(DOGE) 인력 최적화 이니셔티브에 따라 "부처 조직 운영 및 구조에 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낭비와 관료주의를 없애기 위해 실용적이고 절제된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보훈부 인력을 현 47만 명에서 2019년 규모인 39만 8000명으로 줄이는 것"이라며 "이는 전체 인력의 약 15%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콜린스 장관은 "재향 군인과 보훈부 수혜자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나 혜택을 줄이지 않고 이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AP통신은 보훈부 내부 공문을 입수해 보훈부가 8만여 명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훈장관 비서실장인 크리스토퍼 시렉은 부처 고위 간부들에게 발송한 공문에서 "DOGE 조직과 협조해 공격적으로 감원을 실시하라"며 소속 공무원 중 약 8만 20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훈부는 이미 지난 3일과 지난 2월 각각 1400명과 1000명을 감원했다.

공무원 노조인 미국공무원연맹(AFGE)은 보훈부 구조조정안을 규탄하며 "2019년 수준으로 복귀하면 의회의 의지를 이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