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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창원시의원, 시각장애인 해설 지원 조례안 발의

등록 2025.03.07 14: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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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이정희 경남 창원시의원이 7일 경제복지여성위원회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이정희 경남 창원시의원이 7일 경제복지여성위원회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3.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이정희 경남 창원시의원은 시각장애인 문화서비스 행사 현장에서 해설하는 것을 지원해 장애로 인한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창원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고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14일 제14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문화활동이 상대적으로 비장애인보다 취약해 현장에서 관련된 문화활동 해설을 지원해 문화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데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문화·예술·관광·체육 행사 현장에서 시각장애인에게 시각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하고,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공기관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현장 해설 제공과 그에 따른 설비 설치 및 운용,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한편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창원시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5만299명이며 시각장애인 비율은 약 9%(4509명)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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