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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 또 대만 최전방 진먼다오 해역 순찰

등록 2025.03.14 10: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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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부터 61차례

[서울=뉴시스] 중국 해경이 13일 또다시 대만 최전방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정기 순찰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25일 중국 해경선이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순찰을 하는 모습. 2025.03.14

[서울=뉴시스] 중국 해경이 13일 또다시 대만 최전방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정기 순찰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25일 중국 해경선이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순찰을 하는 모습. 2025.03.1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해경이 13일 또다시 대만 최전방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정기 순찰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해순서(해경)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2시50분(현지 시간)께 진먼다오 남쪽 해역에서 4척의 중국 해경선이 진먼다오 제한수역 안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대만 제한수역에 진입한 중국 해경선은 14515호, 14608호, 14603호, 14604호다.

대만 해순서는 4척의 순시선을 파견해 대응했고. 중국 해경선을 향해 중국어와 영어로 경고 방송으로 퇴각을 명령했다.

중국 해경선들은 약 2시간 뒤인 오후 5시께 대만 제한수역에서 벗어났다.

해순서는 "중국이 회색지대전술 움직임이 빈번해지고 있는데 지난해 2월부터 진먼다오 해역에 61차례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중국의 회색지대전술에 정면 대응할 것이며, 국가의 주권을 수호하고 민심과 군심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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