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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선 증평군의원 "도안 토양정화시설 주민 안전 위협"

등록 2025.03.14 14: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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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서 전면 재검토 촉구

[증평=뉴시스] 5분 발언하는 충북 증평군의회 이금선 군의원. (사진=증평군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5분 발언하는 충북 증평군의회 이금선 군의원. (사진=증평군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 이금선 의원은 14일 도안면 도당리 토양정화시설 설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20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토양정화시설 사업 예정 부지 인근엔 주거지와 학교가 위치해 있다"며 "설치 시 주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은 토양정화시설 설치로 얻는 이익과 손해를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며 "건축행위 허가 결정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토양정화시설 설치를 결단코 막아낼 것"이라고 했다.

이 시설은 도안면 도당리 일원에 연면적 2990㎡ 규모로 지난 1월부터 조성 중이다. 토양정화시설은 화학물질 등으로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는 시설로 처리 과정에서 악취, 분진, 소음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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