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창업아카데미' 소상공인 디딤돌 역할 '톡톡'
비즈니스모델 수립·사업계획서 작성법·각종 지원사업 안내
2021년 설립 이후 총 193명 수료생 배출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최근 제11기 '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연 가운데 수료식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3.15.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5/NISI20250315_0001792349_web.jpg?rnd=20250315172910)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최근 제11기 '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연 가운데 수료식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상권 활성화 지원센터가 ‘창업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사업을 시작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성공의 비결을 제공·안내하는 등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창업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안양시에 따르면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상권 활성화센터(이하·센터)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컨설팅, 골목형 상점가 지정, 상권 이용권(바우처) 발행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한다.
특히 센터는 실패 없는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비즈니스모델 수립부터 사업계획서 작성법, 각종 지원사업 안내 등 실전에 도움이 되는 ‘창업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2022년 5월 1기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11기를 진행한 가운데 총 1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4일 시청 본관 2층 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11기 수료식에서는 19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창업의 첫걸음 ▲우리 동네 상권분석 해보기 ▲2025년 소상공인 지원제도 안내 ▲쉽게 배우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창업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한 수료생은 “재창업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의 틀을 잡을 수 있어 매우 감격했다”며 “창업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고 피력했다.
안양시는 이번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챗지피티(Chat GPT) 활용, 점포 상표화(브랜딩), 세무·회계 등 관내 소상공인과 창업자가 자생력 있는 소상공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진보된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장기화하는 소비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향상 귀 기울이는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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