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尹 즉각 파면해야…내란의 겨울 끝내야 할 때"
헌법재판소에 호소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사진=이재준 페이스북 갈무리) 2025.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5/NISI20250315_0001792368_web.jpg?rnd=20250315185822)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사진=이재준 페이스북 갈무리) 2025.0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5일 "헌법재판소가 위대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 부디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내란의 겨울을 끝내야 할 때"라며 이같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그간 정부의 국정 운영 방식과 민주주의 가치 훼손 문제에 대해 꾸준히 비판해왔다. 특히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공개적으로 대통령 파면에 목소리를 냈다.
그는 "끝없는 행렬 속, 국민의 거대한 분노와 결의가 도도히 흐른다"며 "국민의 뜻은 오직 하나, 윤석열 즉각 파면"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우리 모두 12월3일 밤의 광기를 똑똑히 보았고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파면은 정의와 상식을 회복하는 길이자 국가적 혼돈과 위기를 막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윤 대통령 사건은 이번 주 중 선고가 예상됐으나 재판관 평의가 이어지면서 다음 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다음 주 초인 17일, 대통령 탄핵심판을 모두 금요일에 선고한 전례에 비춰 21일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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