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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린이안심 통학로 위해 교량 난간 뚫었다

등록 2025.03.19 14: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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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초교 가는 길목 쌍수교 교량 난간 제거

[서울=뉴시스] 어린이안심 통학로 조성 후(쌍수교). 2025.03.19.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어린이안심 통학로 조성 후(쌍수교). 2025.03.19.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백운초로 가는 길목에 있는 쌍수교 교량 난간을 제거했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쌍수교 건설 이후 백운초 초등학생과 주민들은 차량과 뒤섞이며 걸었다.

공사가 필요했지만 캔틸레버 인도교(데크) 보강, 난간 제거 등에 따른 안전성 확보와 이와 관련한 규제를 해결해야 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합동 교량 점검을 실시했다.

시공 방법을 찾은 구는 지난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백운초 개학 전인 지난달 말 공사를 완료했다. 디자인 도로 포장을 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백운초 한 학부모는 "혼자 아이를 등교시켜야 해 불안했는데 이제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백운초교 주변 도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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