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韓, 누가 키워보려다 안된 사람…이재명은 '민생입법' 없어, 자기방탄만"
![[서울=뉴시스] (사진=유튜브 '이준석' 캡처)](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1805473_web.jpg?rnd=20250331142530)
[서울=뉴시스] (사진=유튜브 '이준석' 캡처)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누가 키워보려다 안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보수논객 정규재 전 펜앤마이크 주필과의 대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권력 서열을 묻는 주한 외교관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사람들을 지칭할 때 쓰는 용어를 알려주겠다"며 "김기현 선배, (권)영세형, 권성동 의원, 장제원 의원, (원)희룡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은 뭘까요?"라고 되물은 후 "동훈아?"라는 진행자의 답변에 "그 XX"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또 한 전 대표에 대한 생각을 묻는 정 주필의 질문에 "한동훈 전 대표는 지금 굉장히 많은 기회를 부여받은 건 사실"이라며 "세상에 어떤 정치인이 법무부 장관과 비대위원장으로 정치를 시작하냐"고 했다.
그러면서 "입지를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면 그저 '키워보려다 안된 사람, 심지어 키워준 사람과 틀어진 상태에서 그렇게 가는 상황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사진=유튜브 '이준석' 캡처)](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1805475_web.jpg?rnd=20250331142545)
[서울=뉴시스] (사진=유튜브 '이준석'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당 대표라는 큰 칼을 쥐고도 민생 입법 성과는 없었다. 오로지 '자기방탄', '정적 내치기' 이런 걸 했다"며 "당대표란 칼을 들고 저 정도밖에 못 하는데 대통령이라는 칼을 받았을 때,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거 말고 뭘 할까"라는 의심은 할 것 같다고 했다.
이 의원은 "사실상 180석 가까운 의석을 가지고 민생입법을 밀어붙이는 모습을 우리가 본 적 있냐. 그렇지 않다. 창의적이고 민생을 위한 아이디어를 냈다고 보기는 어렵고, (민노총 등의)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려고 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나름 큰 칼을 들고 제대로 방향성을 제시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신뢰를 못 얻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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