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심평원 10주년…"디지털 전환 시대, 직업훈련 혁신할 것"
2015년 설립…직업능력개발 훈련 심사·평가
![[서울=뉴시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2025.02.16. (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6/NISI20250216_0001770993_web.jpg?rnd=20250216065312)
[서울=뉴시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2025.02.16. (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1일 오후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과 미래 비전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지난 2015년 설립된 기관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과 훈련과정에 대한 심사·평가와 컨설팅 등을 통해 직업능력개발 훈련 품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의 환영사와 기념 영상 상영, 새로운 비전과 미션 선포, 직업능력훈련 품질 향상에 기여한 유관기관·전문가·내부 직원에 대한 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
유 총장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직업훈련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인증을 통해 직업훈련의 질을 개선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 직업능력개발 체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미래 비전 정책 콘퍼런스가 열렸다. 직업능력개발훈련의 혁신 방향과 발전 전략이 논의됐다.
이장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성과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 발표했다.
이어 강순희 고문(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미래를 향한 직업훈련 혁신의 방향과 과제'를, 류장수 부경대학교 교수는 '평생학습과 인공지능 시대의 직업능력개발 방향'을 각각 발제했다.
이 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Train Better, Build Skills with KSQA'라는 슬로건 아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직업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체계적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심사·평가 시스템을 마련해나가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정책변화 대응을 위한 심사평가 체계 혁신 ▲AI·데이터 기반 맞춤형 직업훈련 심사평가 ▲미래산업 전환과 인구 변화에 대응한 훈련지원 체계 구축 ▲심사평가 전문성 및 훈련기관 역량 강화 등 4대 발전 방향을 밝혔다.
임영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고용부와 함께 지난 10년간 직업훈련의 품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한 직업훈련 혁신을 주도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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