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고향 음성서 출마선언' 김동연, 이번엔 인천공항서
9일 출국장서 대선 출마선언… 충청대망론 재점화

김동연 전 부총리의 음성 꽃동네 방명록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정치권에 따르면 9일 미국 출장길에 오르는 김 지사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K카운터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주요 사안마다 대립각을 세우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출마선언 장소로 공항을 선택한 것은 '경제통' 이미지 부각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 지사는 미국 완성차 자동차 업체인 GM, 포드, 스텔라티스 소재지인 미시간주에 머물면서 관세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평택항에서 만난 우리 자동차 업계 기업인들의 호소는 그야말로 절규였다"며 "(트럼프발 관세전쟁은)세계 경제와 산업이 공멸할지도 모르는 전대미문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을 '경제의 시간'이라고 규정한 김 지사는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공직자, 정치인이 허송세월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귀국 후 서울 여의도에 대선 캠프를 차리고 당내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새로운물결 후보로 나섰다가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사퇴했었다.
![[수원=뉴시스] 4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01809957_web.jpg?rnd=20250404150421)
[수원=뉴시스] 4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정치 벤처 기업에 근무하는 심정으로, 뜻과 실천을 위한 세력을 모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그는 지역 원로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충청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꿋꿋하게 가겠다"고 약속했었다.
음성에서 태어난 김 지사는 처가도 충남 공주인 충청인이다. 그동안 역대 대선에서 김종필·이회창·이인제 등 주자가 충청대망론을 들고 출마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행정고시(26회) 출신인 김 지사는 충북도청과 음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국무조정실장, 아주대 총장,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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