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성빈·고승민·박승욱 1군 복귀…'허벅지 부상' NC 박건우 1군 제외

짱구 유니폼을 입은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는 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황성빈과 내야수 고승민, 박승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롯데는 5승 1무 7패로 7위에 처져있다. 지난 6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12-15로 역전패를 당했다.
아쉬운 패배를 당한 후 롯데는 휴식일이던 지난 7일 부진을 겪고 있는 외야수 윤동희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동시에 내야수 강성우와 투수 박준우도 말소했다.
빈 자리는 부상과 부진으로 이탈했던 주전 3명으로 채웠다.
주전 중견수 황성빈은 지난달 26일 SSG 랜더스전에서 1루 슬라이딩을 하다 왼손 엄지를 다쳤고, 3월2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스프링캠프 도중 당한 발목 부상을 딛고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던 고승민은 내복사근 부상으로 지난달 2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돌아왔다.
개막 이후 4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2군으로 내려갔던 박승욱도 재정비를 거친 뒤 복귀했다.
1군에 돌아온 이들은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황성빈은 1번 타자 중견수, 고승민은 7번 지명타자, 박승욱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하위로 처진 가운데 휴식일인 7일 타격 부진에 빠진 안치홍을 비롯해 임종찬, 권민규를 2군에 보낸 한화 이글스는 내야수 하주석과 외야수 이상혁, 투수 이상규를 1군에 합류시켰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지난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4.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7/NISI20250407_0001811177_web.jpg?rnd=20250407142756)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지난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4.05. *재판매 및 DB 금지
결막염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불펜 투수 최지강은 개막 이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NC 다이노스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박건우를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민우는 지난 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회 내야안타를 치고 전력질주하다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검사 결과 대퇴이두근 부근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와 전열에서 이탈했다.
NC는 외야수 송승환을 콜업했다.
KT 위즈는 허리 상태가 좋지 않은 내야수 문상철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 휴식을 준다.
키움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는 첫째 딸이 태어나 출산 휴가를 떠났다. 전날 내야수 서유신, 외야수 이형종을 1군 엔트리에서 뺐던 키움은 외야수 장재영과 내야수 여동욱, 투수 박주성을 엔트리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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