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글래스 주일 美대사 인준…대일 적자 강경 협상 예고
"상호관세 바탕으로 대일 무역적자 감축 강경 협상"
![[워싱턴=AP/뉴시스]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대사 지명자가 지난달 13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5.04.09.](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0178379_web.jpg?rnd=20250409104938)
[워싱턴=AP/뉴시스]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대사 지명자가 지난달 13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5.04.09.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공화당이 다수당인 미 상원은 8일(현지 시간) 본회의에서 찬성 66표, 반대 32표, 기권 2표로 글래스 후보자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글래스 후보자는 일본을 포함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처를 바탕으로 대일 무역적자 감축을 목표로 강경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글래스 후보자는 지난달 13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미국을 최우선으로 두고, 미국민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을 따를 것"이라며 "대일 무역적자 감축과 관세 문제에서 강경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농산물 수출 확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주포르투갈 대사 시절 미국산 대두 수출액을 대폭 증가시킨 경험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며 "일본은 쌀에 70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글래스 후보자는 "자유롭고 공정한 호혜무역을 신봉한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의 방위비 분담금 협정은 2027년 3월에 만료되며,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의 주둔 비용 부담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추가 구매 및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2% 증액 목표 이행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미일 방산 장비 공동 생산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중국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이다.
그는 청문회에서 일본, 호주, 인도, 한국 등의 협력을 강조하며 "중국과의 공급망을 단절하면 경제적으로 더욱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