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AI 조색 솔루션 '칼라나비플러스' 출시
메탈릭·펄 색상 정밀 구현
AI 기반 자동 보정 기능 탑재
24시간 내 최적 배합비 제공
공업사 조색 생산성 획기적 향상
![[서울=뉴시스] KCC 관계자가 칼라나비플러스(Color-Navi Plus)를 활용해 자동차 외장을 측색하며 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KCC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0/NISI20250410_0001814531_web.jpg?rnd=20250410151209)
[서울=뉴시스] KCC 관계자가 칼라나비플러스(Color-Navi Plus)를 활용해 자동차 외장을 측색하며 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KCC 제공) 2025.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KCC가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시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컬러 솔루션 '칼라나비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색상 측정부터 배합비 산출, AI 기반 자동 보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메탈릭 및 펄 계열의 자동차 색상 구현에 최적화됐다. 최근 고급 차량에서 주로 쓰이는 반짝이는 입자 색상을 보다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색상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KCC 고유의 색차 지표 'ΔE KCC'와 'AI 입자 매칭 기술'을 결합해 최적 배합비를 자동 도출한다.
기존에는 숙련 조색사의 경험에 의존해 수차례 테스트를 반복해야 했다. 차량 시편을 페인트 제조사로 보내 최적 배합비를 받기까지 평균 4일 이상 걸렸다.
칼라나비플러스는 이 시간을 24시간 이내로 줄였다. 세계 어디서든 측색 데이터를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온라인으로 배합 요청이 가능하다.
KCC는 색상 차이 외에도 입자 크기와 질감 차이를 수치화한 델타T(ΔT) 개념을 도입했다. AI가 조색값을 자동 보정함으로써 메탈릭·펄 특유의 입자감을 보다 현실감 있게 재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업사와 대리점은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조색이 가능해져 생산성과 일관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은 "칼라나비플러스는 자동차 컬러 트렌드 변화에 맞춰 자동차 보수 작업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색상 편차를 줄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를 통해 공업사 및 대리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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