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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는 어디?…"수원·파주·의정부"

등록 2025.04.16 08: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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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청, 개발계획변경 연구용역 추진

[수원=뉴시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항마린센터. (사진=경기경제청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항마린센터. (사진=경기경제청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경기경제청)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에 수원, 파주, 의정부 3개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지정 신청 공모를 추진했다. 수원시, 광명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산업·국토·경제·도시계획·투자·혁신성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수원시와 파주시, 의정부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권선구 서수원 일원 3.24㎢ 부지에 연구개발(R&D) 기반의 반도체 첨단산업을 유치한다. 파주시는 교하동 일원 5.43㎢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디스플레이, 첨단의료 바이오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가능동, 금오동 일원 0.98㎢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 등을 유치해 첨단산업단지 허브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경기경제청은 올해 상반기중 개발계획변경(안)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최종 신청 지구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전국 경제자유구역 전체 면적 271㎢에 비하면 경기경제자유구역은 면적이 5.24㎢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경기도 위상에 걸맞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해 경기경제자유구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은 평택포승, 평택현덕, 시흥배곧 총 3개 지구(5.24㎢)가 지정돼 있다. 안산과 고양에서도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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