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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급망 불안에 핵심광물 재자원화 속도…관계부처 TF 가동

등록 2025.04.16 11:30:00수정 2025.04.16 1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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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산업부·환경부 참여 TF 구성

연내 활성화 실행 계획 마련 목표

[군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이차전지 재자원화 기업인 전북 군산 성일하이텍 3공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5.03.21. chocrystal@newsis.com

[군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이차전지 재자원화 기업인 전북 군산 성일하이텍 3공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5.03.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글로벌 통상 질서 변화로 공급망 확보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정부가 핵심광물 재자원화(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TF를 가동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발표한 '핵심 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 방안'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연내 마련하기 위해 기재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TF의 역할과 관계 부처 간 협업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TF는 매월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핵심광물 재자원화 정책 현안과 부처간 협력 필요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월별 이행상황을 점검·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전기차·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필수 원료로 활용되는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충을 위해 지난달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추진방향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 조성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 ▲핵심광물 재자원화 규제 합리화 ▲핵심광물 재자원화 인프라 확충 등을 골자로 한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부처간 활발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가 경제·산업·민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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