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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피해 성금 54억 모금…기부 행렬 잇따라

등록 2025.04.16 16: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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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도 현재까지 4000명 넘어

영덕군청.(사진=뉴시스 DB)

영덕군청.(사진=뉴시스 DB)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에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영덕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산불 피해복구 성금은 일반기부가 1289건 37억7667만원, 고향사랑기부 1만4879건 16억1084만원으로, 총 1만6284건에 54억384만원이 모금됐다.

지난 15일에도 창수초등학교 제33회 동기회 일동이 660만원,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경북농약종묘, ㈜태성종합기술이 각각 500만원, 영덕버스가 300만원 등 전국 각계각층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영덕 산불 피해복구와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 자원봉사자들도 현재까지 4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육군 제5312부대 장사대대 장병 40여명이 영덕읍 석리 양식장 2개소를 찾아 화재 잔해를 철거했다. 대구한의대 교직원·학생 30여명도 봉사단을 구성해 전국에서 보내온 다양한 구호 물품을 정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성금 기부는 영덕복지재단을 통한 일반기부와 고향사랑e음, 위기브 등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산불 피해복구 지정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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