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5 ITS 아태총회' 자원봉사자 17일부터 모집

수원컨벤션센터서 5월28~30일 개최

영어·중국어·일본어 소통 가능자 우대

[수원=뉴시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홈페이지 화면. (사진=수원시 제공) 2025.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오는 5월 개최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운영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1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17세 이상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자원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능형교통체계(ITS)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 등 아시아계 언어로 소통이 가능한 봉사자를 우대한다.

선발된 봉사자들은 5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현장 전문 인력 보조와 프로그램 입장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에 앞서 행사 전 사전 교육을 받게 되며 행사 기간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봉사할 수 있다. 수원시는 하루 25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국제 행사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수원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초연결도시를 만드는 지능형교통체계'를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각국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와 학술세션,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주최 측은 20여 개국에서 약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장은 5월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 시에는 1만원의 비용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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