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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에 '이달의 방문코스' 도입

등록 2025.04.18 09: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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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국가유산 방문코스 추천

무료 입장, 숙박·교통 할인

한국어·영어·어린이용 음성 안내도 제공

[서울=뉴시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2025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방문 코스를 선정해 무료 또는 할인 입장, 숙박 및 교통 할인권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방문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2025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방문 코스를 선정해 무료 또는 할인 입장, 숙박 및 교통 할인권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방문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에는 매달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방문코스 방문객에게 무료입장이나 숙박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일환으로, 매월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선정해 무료 또는 할인 입장, 숙박 및 교통 할인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방문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코스'는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 길과 76거점으로 구성된 총 10개 여행코스다. '이달의 방문코스'는 10개 코스 중 가장 방문하기 좋은 계절과 시기를 고려해 4월부터 11월까지 코스별로 나눠 지정했다.

이달의 방문코스로 정해진 코스는 4월 '왕가의 길', 5월 '소릿길', 6월 '관동 풍류의 길', 7월 '백제 고도의 길', 8월 '설화와 자연의 길', 9월 '산사의 길', 10월 '선사 지질의 길', 11월 '천년 정신의 길' 등 8코스다. 지정되지 않는 코스는 '가야 문명의 길'과 '서원의 길'이다.

이달 방문코스 '왕가의 길'은 남한산성과 수원 화성-종묘-창덕궁-화성 융릉과 건릉-한국의집을 잇는 1코스와 강화 고인돌 유적을 시작으로 강화 전등사-경복궁-김포 장릉-종묘-강화역사박물관까지 2코스가 있다.

이 코스에 포함된 유산들을 방문하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후 쏘카 차량 임차 할인 쿠폰과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왕가의 길' 인근 숙박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2025 봄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3개 이상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도장을 찍은 체험객 1000명은 4대궁과 종묘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올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매달 10일과 20일 오후 2시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5월 '소릿길'은 고창판소리박물관-국립무형유산원-남원광한루원-필봉농악전수관을 잇는 1코스와 국립남도국악원과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우수영국민관광지를 잇는 2코스로 준비됐다.

쏘카 차량 임차 할인 쿠폰과 '소릿길' 인근 숙소인 쏠비치 진도에서 숙박 시 숙박비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방문자 여권 소지자는 소릿길 내 유산을 무료로 입장할 수도 있다.

강릉 경포대와 선교장, 오죽헌, 속초 신흥사, 양양 낙산사를 잇는 '관동풍류의 길'은 바다를 끼고 있어 6월의 추천 코스로 선정됐다. 강릉 씨마크호텔 숙박비 환급 혜택(지역상품권)이 준비된다.

7월 '백제 고도의 길'은 공주 공산성과 마곡사, 논산 돈암서원, 부여의 나성과 부소산성, 익산의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을 잇는 코스이다.

7월에 준비되는 '백제문화유산주간'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8월 '설화와 자연의 길'에서는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행사와 연계해 제주 산방산, 쇠소깍, 거문오름, 주상절리 등 다양한 제주 자연유산을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9월 '산사의 길' 코스에서는 산사의 매력을 담은 마음 챙김 프로그램과 거점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산사에서 나를 찾다'를 통해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다.

10월 '선사 지질의 길'은 포천과 연천, 철원 일대의 폭포와 구석기 유적인 전곡리, 한탄강 일대 화강암 바위와 정자(고석정)를 잇는 길이다. 방문객은 경기 북부지역 지자체들과 협업한 기획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11월은 경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일원과 안동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을 잇는 '천년 정신의 길' 코스다. 이 일대를 방문하면 쏘카 차량 임차 할인 쿠폰과 방문자 여권으로 각종 입장 혜택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여행·역사작가가 들려주는 방문코스별 '국가유산 음성 안내'도 제작된다.

6월 '관동 풍류의 길', 7월 '백제 고도의 길', 9월 '산사의 길'을 포함 총 21개 거점에 대한 한국어·영어·어린이용 음성 안내가 제공된다.

'이달의 방문코스'를 통해 제공되는 할인혜택 등 자세한 소식은 매월 초 카카오 플러스 친구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에 공개된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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