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내달 13일 정기연주회…'천상의 삶'

등록 2025.04.20 17:46: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플루티스트 조성현·소프라노 박소영 참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천상의 삶' 포스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천상의 삶' 포스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다음 달 13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 '천상의 삶'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플루트의 섬세한 음색이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 D장조 Op.283'과 신과 인간 사이의 교감을 형상화한 말러의 '교향곡 제4번 G장조’'을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데이비드 이 예술감독과 플루티스트 조성현, 소프라노 박소영,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1부에서 선보이는 '플루트 협주곡 D장조 Op.283'은 라이네케가 마지막으로 작곡한 협주곡이자 작곡 당시 플루트의 기교적 한계를 뛰어넘는 독특한 테크닉과 악기의 아름다운 음색을 잘 살린 작품이다.

2부에서는 말러가 남긴 작품 중 가장 밝고 경쾌하며 단아한 곡으로 평가되는 '교향곡 제4번 G장조'를 연주한다.

이 곡의 중심은 소프라노가 등장하는 마지막 4악장(Sehr behaglich)으로, '천상의 삶(Die himmlische Leben)'이라는 제목을 잘 알려져 있다.

말러는 이 곡을 통해 인간과 신 그리고 순수한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청중을 천국의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세계로 안내하고자 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