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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퇴직연금 DC형·IRP 비보장 수익률 은행 1위

등록 2025.04.21 08:32:21수정 2025.04.21 0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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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말 기준 수익률 3.57%, 4.01% 기록

[서울=뉴시스]KB국민은행이 전체 시중은행 퇴직연금 사업자 중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IRP의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KB국민은행이 전체 시중은행 퇴직연금 사업자 중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IRP의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2025.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국민은행이 전체 시중은행 퇴직연금 사업자 중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IRP의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의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기준 KB국민은행의 DC형과 개인형IRP의 원리금비보장상품 최근 1년 수익률은 각 3.57%와 4.01%를 기록했다. 해당 수익률은 시중은행 중 1위이자 전체 은행·증권사를 포함해도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DC형과 개인형IRP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각 3.25%와 3.06%로 4위와 3위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의 개인형IRP 적립금은 1분기 말 기준 총 1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동안 개인형IRP 적립금은 9971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은행권 중 1위이자 증권사를 포함해도 두 번째로 많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대수익률이 높은 상품보다는 디폴트 옵션과 TDF(타깃데이트펀드) 등 자산배분전략 상품으로 운용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연금 자산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도록 '퇴직연금 AI 투자일임형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준비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시장의 트렌드만을 쫓기 보다는 고객의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민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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