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국회도서관 호남 분원, 옛 보훈병원 부지에"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의원들이 21일 남구의회에서 호남권 분원 설치를 앞둔 국회도서관에 대해 남구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 = 광주 남구의회 제공)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1823381_web.jpg?rnd=20250421163129)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의원들이 21일 남구의회에서 호남권 분원 설치를 앞둔 국회도서관에 대해 남구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 = 광주 남구의회 제공) 2025.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호남권 분원 설치를 앞둔 국회도서관에 대해 광주 남구에 유치할 것을 촉구했다.
남구의회는 "타 지역과 달리 호남권에만 국회도서관 또는 국립중앙도서관 분원이 없다"며 "지역 간 정보 및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서라도 국회도서관 광주 분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발원지로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상징성을 지닌 도시"라며 국회도서관 분원 설립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남구는 교통 접근성과 문화와 교육 인프라가 뛰어나 분원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보지로는 남구 진월동 옛 보훈병원 부지를 제안하면서 "부지 확보 과정에서 행정절차를 최소 6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강점도 지니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남권의 균형 발전과 지식문화 기반 강화를 위해 국회도서관은 반드시 광주 남구에 유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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