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미중 무역전쟁 완화로 사흘 만에 폭등 마감…4.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3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전쟁이 오래가지 않는다고 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 반도체와 전자기기 관련주에 매수 선행으로 3거래일 만에 폭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45.71 포인트, 4.50% 치솟은 1만9639.14로 폐장했다. 하루 만에 심리 경계선인 1만9000을 훨씬 넘어섰다.

장중 최저인 1만9163.61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최고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6991.51로 796.40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전부 강세를 보였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5.62%, 변동이 심한 제지주 2.54%, 석유화학주 2.08%, 시멘트·요업주 1.53%, 건설주 2.23%, 금융주 1.37%, 식품주 2.16%, 방직주 2.42%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963개가 오르고 58개만 하락했으며 38개는 보합이다.

전체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6.99%, 롄화전자(UMC) 1.8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5.30%, 타이다 전자 6.2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5.38%,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5.15%, 광위 8.00%, 스쉰-KY 4.51%, 젠처 7.68%, 웨이잉 3.74%, 바오이 4.83%, 즈방 4.75%, 진샹전자 8.71%, 화청 5.36%, 화숴 6.05%, 타이광 전자 4.61%, 자쩌 5.02%, 롄쥔 6.35%, 촹이 6.75%, 르웨광 7.84%,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4.06%, 루이리 4.03%, 치훙 7.40%, 화퉁 4.86%, 한탕 6.11%, 푸스다 6.24%, 촨후 6.37%, 링타이 6.51%, 신르싱 6.82%, 롄융 2.20%, 신싱 9.63%, 야광 4.07%, 한탕 %, 징위안 전자 4.92%, 쒀러먼 3.49%, 웨이촹 3.74% 뛰어올랐다.

해운주 창룽 역시 2.75%, 양밍 2.73%, 완하이 1.49%,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5.31%, 싱위항공 2.12%, 중화항공 2.92%, 아세아 항공 1.53%, 위안슝항 3.32%, 룽더조선 1.13%, 위룽차 4.34%, 허타이차 2.35%, 전자부품주 궈쥐 4.24%, 금속 케이스주 커청 2.16%, 대만 플라스틱 2.89%, 철강주 중국강철 2.23%, 창룽강 2.90%, 스지강 3.70%, 다청강 4.45%, 타이완 시멘트 2.27%, 아세아 시멘트 0.45%, 궈타이 건설 1.37%, 궈찬 3.53%, 궈양 0.51%, 중화화학 3.48%, 식품주 퉁이 2.79%, 장화은행 0.85%, 징청은행 1.40%, 가오슝 은행 1.31%, 롄방은행 1.25%, 안타이 은행 1.95%, 퉁이증권 2.07%, 췬이증권 3.29%, 중신금융 1.54%, 궈타이 금융 2.10%, 푸방금융 2.59%, 신광금융 1.36%, 융펑금융 1.72%, 위안다 금융 1.01%, 타이신 금융 1.94%, 위산금융 2.21%, 카이지 금융 2.10% 상승했다.

뎬(電) 2X지(指), 다빈커(大蘋果報酬日) 정2(正二), 신윈(辛耘), 중사(中砂), 잔다(展達)가 급등했다.

반면 D램주 난야과기는 1.91%, 자룽 3.62%, 췬촹광전 0.35%, 밍왕과기 0.12%, 정다 1.10%, 즈이 3.33% 떨어졌다.

대만고속철도 1.48%, 중화차 0.45%, 통신주 중화전신 0.39%, 건설주 싼디개발 1.07%, 훙성 0.87%, 위안슝 0.17%, 상하이상은 1.69%, 화난금융 0.56% 내렸다.

치위안다(期元大) S&P 황금정(黃金正)2, 뎬반지(電反指), 즈위안(智原), 다빈커(大蘋果報酬日) 반1(反一). 푸방빈커반1(富邦蘋果反)-N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690억9800만 대만달러(약 11조7892억원)를 기록했다. 난야과기, 화방전자, 췬촹광전, 중딩(中鼎),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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