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나라사랑 정신 기리는 '탄신 제480주년 기념행사'

4월 28일 현충사

4월 28일~8월 31일 도장 찍기 여행 연계 전시

[서울=뉴시스]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 기념행사 다례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0주년 기념행사가 28일 현충사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28일 오전 11시 현충사에서 이충무공의 국난극복 업적과 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주 행사 다례(茶禮)는 초헌관(初獻官,)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헌작(獻爵, 술잔을 올림)과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으로 구성되는 초헌례(初獻禮), 아헌관(亞獻官)이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종헌관(終獻官)이 헌작하는 종헌례(終獻禮)로 진행된다.

종헌관은 시민제관이 맡는데 2024년 충무공 유적 답사기 공모전 수상자가 하게 된다.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 명의의 헌화(獻花)와 분향, 현충사 청소년 국가유산 지킴이의 헌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 도장 찍기 여행 연계 전시 (사진=국가유산청) 2025.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대행사로 이순신 장군과 관련 유적에 대한 사진, 삽화등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5월 4일까지 현충사 고택과 8월 31일가지  현충사 교육관에서 열린다.

현충사 내 고택·사당·교육관 등 9곳을 돌며 도장을 찍고 기념품을 받는 '도장 찍기 여행'도 운영된다.

'제64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궁도대회'는 28일 현충사 활터에서 개최된다.
 
한편 아산시도 27일까지를 '탄신제 주간'으로 정하고 '성웅 이순신 축제'를 벌인다.

축제기간 중 26일 '전국 난중일기 사생대회'와 '전국 연합 소년 소녀 합창 페스티벌'을 펼친다. 27일에는 현충사와 이충무공 묘소를 경유하는 '백의종군길 걷기대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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