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보수·진보 관계없이 능력 중심 선대위 구성…김경수도 큰 역할"
선대위 인선에 "국민 모시기에 괜찮다는 분이라면 누구든"
"현장 밀착해 국민과 함께 호응하는 대선 캠프 꾸릴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8.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20788881_web.jpg?rnd=20250428120216)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오정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이념과 진영 구분없이 능력 중심의 현장 밀착형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선후보 경선 경쟁자였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선대위 주요 직책을 맡을 전망이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인선과 관련해 "보수든 진보든 당 밖이든 관계없이 능력과 경륜 (중심으로) 국민 보시기에 괜찮다는 (분이라는) 판단을 두루 고려해 선대위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현장 속에서, 현장에 밀착해서 국민들과 함께 호응하는 캠프를 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인선 계획과 관련해서는 "하나하나 정리를 해나가는 중이다"라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전 장관 상임선대위원장 합류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결론 난 것 없고 논의를 하는 중"이라고 했다.
김경수·김동연 전 경선후보와 관련해선 "김동연 경기지사는 업무 복귀해 공직자로서 선거 중립 의무를 맡고 있어 공식 역할을 맡을 수 없다"며 "김경수 전 후보는 당연히 역할을 많이 하실 것으로 본다. 지역이든 중앙선대위든 어떤 역할이든 당연히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당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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