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신청 추가 접수…사회취약계층 선수 지원

5월9일까지 우편 접수…초·중학생 대상 추가 신청받아

[서울=뉴시스] 2022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여식. (사진=KBO 제공) 2022.05.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 신청 접수를 추가로 받는다.

KBO는 다음 달 9일까지 2025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추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유소년 야구 장학금은 사회취약계층 가정에 속한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KBO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KBO는 2018년부터 8년째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KBO는 사회취약계층 유소년 야구선수를 선정해 1년 동안 매월 초등학생(리틀)은 20만원, 중학생은 4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등학생 선수들에 대한 신청은 지난 3월에 1차 공고 이후 마감됐다.

이번 추가 신청을 통해 선정될 인원은 초등학생(리틀) 최대 6명과 중학생 최대 12명이다.

신청 자격은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초·중학교의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한 학교 야구부 소속 선수 및 초·중 학교연계형 클럽팀 선수, 한국리틀야구연맹(KLBF) 선수반에 등록돼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선수에게 주어진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KBO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순), 기초생활수급자 중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정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아울러 기타 생활형편, 야구 성적, 학업성취도, 인성 및 교우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장학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KBO 전력강화팀으로,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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