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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일으키지 못한 KT…송영진 감독 "열심히 해준 선수들 고마워"

등록 2025.04.29 21: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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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의 4강 PO서 1승 3패로 탈락

"절실함 갖고 다음 시즌 준비할 것"

[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원KT와 서울SK의 4차전, KT 송영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4.29. hwang@newsis.com

[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원KT와 서울SK의 4차전, KT 송영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4.29.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의 송영진 감독이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탈락한 뒤 한 시즌 동안 최선을 다한 제자들을 감쌌다.

KT는 29일 오후 7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4강 PO(5전3선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57-69로 졌다.

이로써 KT(1승 3패)는 SK(3승 1패)에 밀려 4강 PO에서 고배를 마셨고,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후 송 감독은 "한 시즌 동안 많이 고생하고 잘 따라온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외국인 선수나 국내 선수들 모두 부상이 끊이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6강 PO와 4강 PO에 오를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아쉬움은 있지만 절실함을 갖고 보완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각오했다.

구체적으로 아쉬웠던 점을 묻는 질문엔 "매 경기 치열하게 했고, 선수들도 열심히 해준 덕분에 그렇게 생각해 보진 않았다. 선수들이 여러 이슈에도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답변했다.

올 시즌 KT는 동아시아슈퍼리그(EASL)를 병행하며 타 팀보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송 감독은 "확실히 정신없는 시즌이었다. 바쁘게 지나간 것 같다"며 다사다난했던 2024~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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