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사막화' 막는다…KT&G, 아르갈란트에 나무 1만 그루 식재
울란바토르에 이어 '상상의 숲' 조성…임직원 성금 기부

상상의 숲은 생명력이 강한 비술나무 1만 그루를 식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관수 시스템도 설치해 지속 가능한 환경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아르갈란트 주민들을 교육한 뒤 현지 직원으로 채용한다. 이들은 식재 및 관수 업무를 진행하며 상상의 숲이 지속적으로 관리·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상의 숲 조성 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 성금인 '상상펀드'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한다.
앞서 KT&G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22년부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세 차례에 걸쳐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 개선에 주력하고 국가별 맞춤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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