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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추행·사기 등 혐의' 허경영 구속영장 신청

등록 2025.05.12 12:37:36수정 2025.05.12 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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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23일 오후 3시 30분께 경찰의 3차 조사를 앞두고 경기북부경찰청 앞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7.23 kdh@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23일 오후 3시 30분께 경찰의 3차 조사를 앞두고 경기북부경찰청 앞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7.23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신도 성추행과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8일 준강제추행, 사기,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허 명예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신도 20여명은 '허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다.

또 일부 신도들은 자신들에게 영성상품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 2023년 12월 허 대표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수 차례에 걸쳐 허 대표를 소환해 조사해왔으며, 하늘궁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허 대표는 앞선 경찰조사 출석 당시 성추행 등 혐의를 부인해왔다.

현재 검찰 단계에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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