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중앙아시아서 'K-철도' 진출 위한 외교전
우즈베키스탄 찾아 현지 철도공사와 MOU 체결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보고회
![[대전=뉴시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왼쪽)이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 라흐메토프 힉마툴라 철도공사 수석부사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01841257_web.jpg?rnd=20250513161417)
[대전=뉴시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왼쪽)이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 라흐메토프 힉마툴라 철도공사 수석부사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도공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을 잇따라 방문해 K-철도를 중심으로 협력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우즈베키스탄철도공사(UTY)와 철도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나라는 ▲철도 생애주기에 걸친 기술교류 ▲인프라 관련 정보공유 ▲워킹그룹 정기 화상회의 시행 등 지속 가능한 우즈베키스탄 철도발전을 도모키로 합의했다.
또 현재 수행중인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F/S)'의 본 사업 수주를 위한 K-철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어 철도공단은 지난 6일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시를 찾아 아짐 이브로힘 교통부장관을 비롯한 타지키스탄 정부 및 철도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 사전타당성조사(Pre-FS)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서 철도공단은 두샨베시 남측 관문에서 시내까지 10.4㎞를 연결하는 도시철도의 필요성과 경제·기술적 타당성 등을 발표하고 후속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철도공단은 타지키스탄 철도건설 협력을 위해 지난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MOU를 체결하고 'K-철도 해외개발사업(K-IRD)'으로 현지 철도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수행해 왔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2개국 방문을 통해 K-철도의 본격적인 중앙아시아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K-철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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