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AI 안 뒤처지려면"…과기정통부, 올해 선도인재양성 35억 투입
내달 11일까지 선도인재양성 사업 과제 공고
정부, 올해부터 2028년까지 200억 지원 예정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생성 인공지능(AI) 선도인재양성 사업 관련 총 35억원 규모의 3개 과제를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생성 AI 선도인재 양성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생성 AI 분야의 전문인력을 산업 현장에 제때 공급하기 위해 올해 추경 사업으로 추진됐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200억원 지원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11일까지 이번 사업 3개 과제 선정을 위해 공고한다. 오는 20일에는 서울 마포구 SW마에스트로 연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생성 AI 기업 등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2개 이상의 국내 대학과 연구팀을 구성하고, 실제 현장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연구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실전형 AI 고급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 등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생성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대학에 연구용 API와 데이터를 제공하고,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지도를 수행한다.
또한 기업 등은 과제당 2개 이상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대학에 재학 중인 석·박사 과정 학생을 총 24명 이상 참여시켜 연구를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매년 3명 이상의 우수 연구자(학생)를 선발해 기업에 파견하고 현장 중심의 심회 연구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챗GPT, 딥시크 등 최근 생성 AI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산업과 사회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며 "생성 AI 선도기업과 대학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조기에 산업 현장이 원하는 생성 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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