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양육·돌봄까지"…창녕군 맞춤 지원 확대
![[창녕=뉴시스] 성낙인 군수가 가족사랑 체험행사 달인아빠 가족의 특별한 나들이에서 참가 가족들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1844136_web.jpg?rnd=20250516104218)
[창녕=뉴시스] 성낙인 군수가 가족사랑 체험행사 달인아빠 가족의 특별한 나들이에서 참가 가족들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출생부터 양육·돌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창녕군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 0.80명, 2023년 0.81명, 2024년 0.91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경남 평균(0.82명)을 웃돌고 있다. 이는 창녕군이 추진해 온 다양한 인구정책의 성과로 평가된다.
군은 지난해 개정한 인구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에 따라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해 첫째 자녀 500만원, 둘째 7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첫만남이용권, 양육수당,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아동수당 등 다각적인 경제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또 '출산·양육·돌봄 혜택 완벽 가이드' 책자를 제작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정책을 보다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창녕=뉴시스] 임산부를 대상으로 2024년 내 아기 용품만들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1844142_web.jpg?rnd=20250516104635)
[창녕=뉴시스] 임산부를 대상으로 2024년 내 아기 용품만들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육아와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형 키즈카페 아이행복키움터를 확대 운영하고, 창녕군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부모 교육, 놀이 프로그램, 심리치료 등을 제공하며 영유아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동육아나눔터 창녕점·남지점에서 놀이 공간과 장난감·도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남지점이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보육지원 강화를 위해 하나돌봄어린이집을 주말·공휴일에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통해 긴급 또는 일시적 보육 수요를 맞추고 있다.
현재 군에는 19개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함께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 파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시책으로 도입한 '손주돌봄 지원사업'은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경우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한해 월 2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창녕=뉴시스]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평가에서 복지복지부 장관상 수상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1844148_web.jpg?rnd=20250516104732)
[창녕=뉴시스]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평가에서 복지복지부 장관상 수상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다함께돌봄센터'는 창녕읍과 남지읍에 설치돼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대응 성과평가에서 경남 유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과 남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되며, 학업, 체험, 급식, 귀가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아동센터 7개 운영을 지원해 학습, 문화, 급식, 상담 등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급식 지원사업 단가를 1식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에는 2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군은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낙인 군수는 "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닌 지역사회 모두의 몫"이라며 "출산부터 양육, 돌봄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정책 지원을 통해 신뢰받는 육아 환경을 만들고 아이 키우기 좋은 창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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