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오전 8시44분까지 회사 출근한다…퇴근은?
평균 퇴근 시간은 오후 6시19분
휴게 포함 평균 9시간 51분 근무
![[서울=뉴시스]"직장인들 평균 오전 8시44분 출근, 퇴근은 오후 6시19분".(사진=시프티 제공) 2025.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6/NISI20250516_0001844676_web.jpg?rnd=20250516172050)
[서울=뉴시스]"직장인들 평균 오전 8시44분 출근, 퇴근은 오후 6시19분".(사진=시프티 제공) 2025.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평균 8시44분 일터에 도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통합인력관리솔루션 시프티가 작년 한 해 자사 데이터 기준 직장인 출퇴근 및 근무시간을 분석한 결과 평균 출근시간은 2023년보다 6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퇴근 시간은 오후 6시19분으로 전년 대비 2분 당겨졌다. 처음 조사를 시작한 2021년과 비교하면 출근은 17분, 퇴근은 10분이나 빨라졌다.
평균 근로시간은 9시간 51분(휴게시간 포함)으로, 전년 대비 3분 늘었다. 2021년 9시간 45분보다 6분 증가했다.
요일별 출근시간은 월·화·금요일 오전 8시 44분, 수·목요일 오전 8시 45분으로 비슷했다. 반면 퇴근의 경우 가장 늦은 월요일(오후 6시 22분)과 가장 빠른 금요일(오후 6시 10분)이 12분 차이를 보였다.
평균 출근시간이 가장 빠른 업계는 오전 7시 40분인 건설업으로 집계됐다. 건설업의 출근은 2023년보다 29분이나 빨라졌다. 평균 근무시간도 10시간 28분으로 가장 길었다.
교육 서비스업(10시간 26분)과 제조업(10시간 10분)의 근무시간도 10시간을 초과했다.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은 9시간 22분으로 근무 시간이 가장 짧았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근태 관리는 급여 및 각종 수당, 연차휴가 산정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되는 것은 물론, 기업의 근무 환경 개선과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를 위해서는 노사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퇴근 시간을 정확히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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