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레전드' 뮐러 고별전서 4-0 완승…김민재는 휴식
분데스리가 최종전서 호펜하임 대파
![[진스하임=AP/뉴시스]뮌헨 레전드 뮐러 고별전서 완승. 2025.05.17.](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00345618_web.jpg?rnd=20250518122728)
[진스하임=AP/뉴시스]뮌헨 레전드 뮐러 고별전서 완승. 2025.05.17.
뮌헨은 17일(현지 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호펜하임에 4-0 완승을 거뒀다.
조기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승점 82(25승 7무 2패)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호펜하임은 15위(승점 32)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국 축구 간판 수비수 김민재는 직전 33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에 이어 이날도 결장했다.
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한 뮌헨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 강행군을 치러 온 김민재에게 잔여 시즌 휴식을 주기로 했다.
다가올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대비한 휴식 차원이기도 하다.
호펜하임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작별하는 베테랑 골잡이 뮐러가 뮌헨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다.
뮐러는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을 끝으로 뮌헨을 떠난다.
![[진스하임=AP/뉴시스]뮌헨 레전드 뮐러 고별전서 완승. 2025.05.17.](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00345800_web.jpg?rnd=20250518122737)
[진스하임=AP/뉴시스]뮌헨 레전드 뮐러 고별전서 완승. 2025.05.17.
2008년 8월 프로 1군 무대에 데뷔해 뮌헨에서만 공식전 751경기 248골을 넣었다.
구단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한 뮐러는 분데스리가 12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클럽월드컵 2회, UEFA 슈퍼컵 2회, 독일 슈퍼컵 8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별전에서 뮐러는 선발로 나왔다가 후반 16분 해리 케인과 교체될 때까지 61분을 소화했다.
뮐러의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이 거론된다.
뮌헨은 이날 전반 33분 마이클 올리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8분 요주아 키미히, 35분 세르주 그나브리, 41분 케인의 연속골로 호펜하임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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