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초대 시정연구원장에 강제상 교수 내정

강제상 경희대 명예교수.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하반기 개원 예정인 남양주시정연구원의 초대 원장에 강제상 경의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정연구원 개원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시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자 4월부터 시정연구원 원장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 초대 시정연구원장 공모에는 총 3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강 교수가 최종 후보자로 낙점됐다.
강 교수는 제16대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정부 정책 개선과 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돼 2020년 정부혁신 유공포상에서 홍정근정훈장을 받은 인물이다.
최종 임명 여부는 6월 중 열릴 시의회 인사청문회와 시정연구원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결정되며 시정연구원장 자리는 상근직에 3년(연임 가능) 임기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시정연구원은 양질의 정책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공정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력이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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