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창원지청, 티아이씨㈜ 원하청 상생 노사협의회 발족식
지난해 신성델타테크㈜에 이어 창원서 두 번째
![[창원=뉴시스]19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티아이씨㈜에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주관으로 열린 '티아이씨㈜ 원하청 상생 노사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한 양영봉(앞줄 가운데) 창원지청장과 원청인 티아이씨㈜, 4개 사내협력사 대표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제공)2025.05.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01846402_web.jpg?rnd=20250519215505)
[창원=뉴시스]19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티아이씨㈜에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주관으로 열린 '티아이씨㈜ 원하청 상생 노사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한 양영봉(앞줄 가운데) 창원지청장과 원청인 티아이씨㈜, 4개 사내협력사 대표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제공)2025.05.19. [email protected]
지난해 신성델타테크㈜에 이어 창원에서 두 번째 발족식이다.
'티아이씨㈜ 원하청 상생 노사협의회'는 원하청 노사가 자율적으로 상생 해법을 마련해 실천할 수 있는 공동 대화의 틀로, 노사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해 원하청 근로자와 사용자 위원이 함께 참여해 상·하반기에 노사협의회를 각 1회 개최할 예정이다.
원청사인 티아이씨㈜는 1988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 복지 및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이슈에 대해서는 근로자들과 소통하면서 이해와 공감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티아이씨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3차례 선정됐고, 노사문화 대상,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등을 수상했다.
또, 2013년 12월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임금체계를 개편했고, 작년 12월 19일 통상임금 판결 이슈도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원만히 해결하고자 논의 중에 있다.
원하청 상생 노사협의회에 참여하는 티아이엠㈜ 등 4개 사내협력사는 10년 이상 원청사인 티아이씨와 함께 동고동락 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원하청 상생 및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 선언과 함께 원하청 근로자 및 사용자 위원이 참여하는 상반기 노사협의회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경영정보 공유, 업무 효율성 증대, 근로환경 개선 등 원하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티아이씨 정봉채 대표이사는 "협력사는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라고 생각하며, 원청사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협력사 경영 상황 및 협력사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 등에 대해서도 세심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원청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양영봉 창원지청장은 "원청사인 티아이씨가 협력사와 함께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원하청이 근로조건 등에 있어 격차를 해소하고 자율적으로 상생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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