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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은?

등록 2025.05.22 13: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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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1위는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추천 도서 통해 공약에 우리 사회 소망 담길"

[서울=뉴시스] 예스24의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 포스터. (사진=예스24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예스24의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 포스터. (사진=예스24 제공) 2025.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수습 기자 = 차기 대대통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독자가 추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오는 6월 3일인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예스24가 회원들로부터 새로운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직접 추천 받아, 새 대통령이 책을 매개로 국민들과 소통하고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지난 20일 기준 예스24 회원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도서 1위는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인 스티브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의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가 올랐다.

이 책은 세계 여러 국가의 사례를 통해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 신호를 미리 인식하고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법을 서술하는데, 지난 2018년 출간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역주행하며 독자들로부터 재조명되고 있다.

또 독자들은 "사회적 분열은 이해하고 진정한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추천평과 함께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센델 저)을, "고전에서 리더의 모습을 배우고 사회통합과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는 추천평과 함께 '손자병법: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임용한 저)을 추천했다.

이 외에도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브라이언 헤어 외 1명 저),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이승윤 저)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거론됐다.

아울러 예스24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출판관계자들의 추천 도서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대통령의 독서'(신동호 저), '줬으면 그만이지'(김주완 저)등을 추천하며 자연과학, 인문, 역사, 사회·정치 분야의 도서 총 22권을 추천했다.

조선영 예스24 도서사업본부장은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차기 대통령에게 책을 통해 목소리를 전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취지를 언급했다.

또 "독자들이 직접 추천하는 도서를 통해 대통령의 공약에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소망이 담겨 더 많은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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