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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LH임대주택 166호 근로자 임대기숙사로 공급

등록 2025.05.23 15: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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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 양립 근로자 지원제도 운영 기업에 가점

[화성=뉴시스]화성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화성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의 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LH 임대주택 166호를 기숙사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LH임대주택은 남양읍 36호, 봉담2지구 49호실, 비봉지구 59호, 발안지구 6호, 태안3지구 16호 등 총 166호다.

화성시 소재 제조 매출이 있는 중소 제조기업 중 근로자 기숙사 계약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자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기간 ▲수출 활동 ▲기술 등 인증서 보유 ▲근로자 신규 채용 현황 ▲청년 고용 여부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내달 20일 통보한다.

선정된 기업은 7월22~24일 LH와 입주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화성시와 LH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간 협약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892호(2023년 509호, 2024년 383호)의 임대주택을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로 공급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임대주택 기숙사 공급은 중소 제조기업들이 안고 있는 구인난 문제와 근로자들의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기관이 고민하고 합심해 결정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화성특례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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