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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미일 3차 관세 협상 앞두고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47%↑

등록 2025.05.23 16:27:36수정 2025.05.23 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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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미일 3차 관세 협상 앞두고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4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74.60포인트(0.47%) 오른 3만7160.47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28포인트(0.72%) 뛴 2만4834.7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8.43포인트(0.68%) 상승한 2735.5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은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도쿄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아드반테스트는 0.46%, 도쿄일렉트론은 0.33% 올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 엔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주요 기업들의 결산도 마무리되면서 게임 관련주, 원자력발전소 관련주 등 투자를 위해 종목을 물색하는 움직임도 활발했다.

다만, 장 마감시간이 가까워져 오자 조정 움직임도 유입됐다.

또한 미일 3차 장관급 관세 협상을 관망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담당하는 아카자와 료세이(赤沢亮正) 일본 경제재정·재생상이 이날 미국으로 출발했다. 주말 동안 협상을 벌일 전망이다.

닛세이 애샛 매니지먼트의 세키 구니히토(関邦仁)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미국 측의 엔화 약세 시정 요구에 대한 경계감이 더 강해지면서, 오후에 엔화 약세가 주춤한 점도 닛케이지수 상승폭을 억제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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