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하락…전국 평균 1635.8원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18일 서울의 한 주유소. 2025.05.18.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8/NISI20250518_0020814304_web.jpg?rnd=20250518133049)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18일 서울의 한 주유소. 2025.05.18. [email protected]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35.8원으로 직전 주 대비 1.6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8원 내린 1707.8원,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0.7원 내린 1597.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03.8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45.5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01.1원으로 직전 주 대비 2.3원 떨어졌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 수출국 기구(OPEC)+의 7월 증산량 확대 논의 보도 등 하락 요인과 미국과 이란간 핵 협상 난항과 같은 상승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4.8달러로 직전 주보다 0.1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내린 75.4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1달러 낮아진 80.1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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