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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규, 코오롱 한국오픈 3라운드 3위…선두와 3타 차

등록 2025.05.24 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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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출신 삭산신 1위·깨우깐자나 2위 올라

[서울=뉴시스]한국오픈 출전한 유송규.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한국오픈 출전한 유송규.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체중 감량으로 화제가 된 유송규가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원) 3라운드에서 3위로 내려갔다.

유송규는 24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언더파 111타를 기록, 3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206타로 선두인 태국의 뿜 삭산신과는 3타 차다.

전날 1타 차 선두 자리를 내준 유송규는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유송규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20년엔 시드를 잃어 챌린지투어 등에서 뛰다가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 작년 KPGA 투어에 복귀했다.

또 2021년 140㎏에 육박했던 몸무게를 37㎏ 줄여 화제를 모았다.

선두에 나선 삭산신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2023년 잉더 TPC 우승 이후 2년 만에 아시안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1타 차 2위(6언더파 207타)엔 태국의 사돔 깨우깐자나가 올랐다.

삭산신과 깨우간자나 둘 중 한 명이 우승하면 2019년 재즈 쩬와타나논(태국) 이후 6년 만에 태국 선수가 한국오픈 정상에 등극한다.

외국인 선수 우승은 2023년 교포 한승수(미국) 이후 2년 만이다.

강윤석은 4위(3언더파 210타), 김기환은 5위(2언더파 211타)에 각각 자리했다.

한편 이 대회 우승자엔 디오픈 출전권과 KPGA 투어 5년 시드,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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