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규, 코오롱 한국오픈 3라운드 3위…선두와 3타 차
태국 출신 삭산신 1위·깨우깐자나 2위 올라
![[서울=뉴시스]한국오픈 출전한 유송규.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5/23/NISI20250523_0001850828_web.jpg?rnd=20250523192707)
[서울=뉴시스]한국오픈 출전한 유송규.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유송규는 24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듄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언더파 111타를 기록, 3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206타로 선두인 태국의 뿜 삭산신과는 3타 차다.
전날 1타 차 선두 자리를 내준 유송규는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유송규는 아직 우승이 없다.
2020년엔 시드를 잃어 챌린지투어 등에서 뛰다가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 작년 KPGA 투어에 복귀했다.
또 2021년 140㎏에 육박했던 몸무게를 37㎏ 줄여 화제를 모았다.
선두에 나선 삭산신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2023년 잉더 TPC 우승 이후 2년 만에 아시안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1타 차 2위(6언더파 207타)엔 태국의 사돔 깨우깐자나가 올랐다.
삭산신과 깨우간자나 둘 중 한 명이 우승하면 2019년 재즈 쩬와타나논(태국) 이후 6년 만에 태국 선수가 한국오픈 정상에 등극한다.
외국인 선수 우승은 2023년 교포 한승수(미국) 이후 2년 만이다.
강윤석은 4위(3언더파 210타), 김기환은 5위(2언더파 211타)에 각각 자리했다.
한편 이 대회 우승자엔 디오픈 출전권과 KPGA 투어 5년 시드,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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