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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 가입하면 건강검진 최대 44% 할인"

등록 2025.05.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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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운영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에 가입하면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최대 44% 할인된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단은 지난 12일부터 공단병원 6개소에서 '푸른씨앗 건강검진 할인' 제도를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이 운영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푸른씨앗'에 가입한 사업주 및 근로자는 최대 44% 할인된 비용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인천병원(40→28만원), 안산병원(43→30만원), 창원병원(55→38만원), 순천병원(55→37만원), 대전병원(30→20만원), 동해병원(47→27만원) 등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사업주와 근로자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근로자 복지증진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목표에서다.

한편 푸른씨앗은 30인 이하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률을 높여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공적 퇴직연금제도다.

지난해 말 기준 2만300개소 사업장과 근로자 11만명이 가입했고 기금조성액도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푸른씨앗에 가입하면 3년간 운용 수수료가 면제되고 저소득 근로자(월 273만원 미만)라면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부담금의 10%가 각각 지원된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푸른씨앗 건강검진 할인 제도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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