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기초과학지원연구원, 극지·바이오 연구 협력 워크숍
지역 내 연구생태계 활성화 협력
![[서울=뉴시스] 극지연구소·KBSI 공동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6227_web.jpg?rnd=20250530092059)
[서울=뉴시스] 극지연구소·KBSI 공동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지난 29일 극지연구소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수도권센터와 함께 연구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KBSI 수도권센터가 극지연구소가 위치한 송도로 이전하는 것으로 계기로, 양 기관 간 공동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극지연구소 생명과학연구본부와 빙하지권연구본부 소속 연구원, KBSI 수도권센터 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혁신정책팀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극지연구소는 현재 수행 중인 극지 환경과 생물 관련한 연구를, KBSI는 분석 기반 연구 역량을 소개했다. 이어 기존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공동 관심 분야를 살피고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앞서 기후변화로 나타나는 북극 동토층의 환경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북극 토양유기물 정밀 화학 분석 연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 바 있다.
KBSI는 현재 고려대학교(서울센터), 이화여자대학교(서부센터) 등에 분산된 수도권 연구 거점들을 통합해 인천 송도에 수도권통합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완공 후 2028년 본격 운영이 목표다.
인천 송도는 바이오산업 특화 지역으로, 양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극지 연구와 정밀 분석 기술을 연계한 새로운 과학연구 기회가 창출되고, 지역 내 연구생태계 활성화를 기대한다.
극지연구소 신형철 소장은 "극지연구소는 현장 기반 연구 역량을, KBSI는 첨단 분석 인프라를 갖춘 만큼, 상호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하다"며 "인천 관내 연구기관 간 융합연구의 성공적인 사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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