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무신사·29CM, 7월 신규 회원제 선보인다…우수 고객 혜택↑

등록 2025.06.02 09:16: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무신사는 다음 달부터 무신사 스토어와 29CM에 대해서 개편된 회원 등급 제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무신사와 29CM는 스토어가 성장하며 점차 회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수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회원 제도를 기획하게 됐다.

무신사의 회원 등급 산정 기준에 최근 3년간 구매 실적 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반영될 예정이다.

구매 실적 중에서는 회원들이 온라인 외에도 무신사 스토어 편집샵,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등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쇼핑한 이력도 등급 산정에 포함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회원별 보유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선할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최고 레벨 8(다이아몬드)까지였던 무신사 회원 등급에 'VVIP' 격인 레벨 9(블랙 다이아몬드) 등급도 새롭게 추가된다.

누적 포인트 1억점 이상시 달성할 수 있는 레벨 9 회원은 ▲4% 등급 할인 ▲최대 8% 등급 추가 적립 ▲9% 상품 쿠폰 ▲복수 상품에 적용 가능한 5% 장바구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는 신규 혜택으로 레벨 3~9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 할인율의 장바구니 쿠폰도 매월 발급할 예정이다.

장바구니 쿠폰은 기존에 상품 단위로만 적용되는 등급 쿠폰과 달리 다수 상품에 같은 할인율을 일괄 적용할 수 있다.

29CM의 경우, 여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4단계였던 회원 등급 제도를 7단계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등급은 ▲다이버(레벨 5) ▲러버(레벨 6) ▲이구패밀리(레벨 7)이고 VIP에 해당된다.

29CM에서 회원 레벨에 관계없이 모두 똑같이 1%씩 제공됐던 등급 마일리지 적립률은 레벨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적립률이 ▲등급적립 ▲무신사머니 기본 적립 ▲무신사머니 프로모션 적립까지 합칠 경우 최대 5%까지 높아진다.

특히 무신사는 오는 7월에 회원제 개편과 동시에 새롭게 론칭하는 선불충전 서비스 '무신사머니' 이용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회원들이 무신사와 29CM에서 무신사머니를 충전해 상품을 주문하면 등급에 따라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무신사, 29CM의 회원 등급에 따라 1~3%씩의 무신사머니 기본 적립에 프로모션 적립까지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개편된 신규 회원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회원들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다음 달부터 신규 회원제 시행 이후 등급 하락이 예상되는 회원들을 위해 3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제공해 2025년 9월말까지 기존 레벨이 유지되도록 하고, 등급 상승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익월에 승급 적용해줄 계획이다.

추가로 무신사에 한정하여 등급 산정 기준이 되는 구매액 조건 중에서 최근 12개월간의 구매 실적 금액에 30%를 가산해 가중치를 부여한다.

또 무신사와 29CM에서 무신사머니를 이용하면 등급 산정시 반영되는 구매 금액의 10%를 가산한다.

올 하반기에는 무신사와 29CM 회원들이 각자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면 등급 산정 금액을 높일 수 있는 '등급 부스트' 프로그램도 월간 단위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