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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차기 당대표 선거에 '결선투표제' 도입키로

등록 2025.06.05 18:18:07수정 2025.06.05 18: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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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보궐 중앙위원·권리당원 합산 방식

오는 9일, 13일 당무위와 중앙위서 안건으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0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르면 오는 7월 치러질 차기 당대표 보궐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최고위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설치 시한을 임시 전당대회일 경우 30일로 축소하고 최고위원 보궐선거 방식을 기존 중앙위원 100%에서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 합산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으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다시 뽑아야 한다. 향후 전당대회는 당초 예정된 8월보다 시기를 앞당겨 7월에 치러질 가능성도 나온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차기 당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의 정청래 의원과 3선의 박찬대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해당 당헌·당규 개정안들은 오는 9일, 13일 예정된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앞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한 전준위(위원장 이춘석) 구성도 당무위 안건으로 함께 오른다.

한편 이달 5~6일 제2기 원내대표 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하는 민주당은 이달 12~13일 진행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오는 13일 민주당 의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소 투표(80%)를 합산해 새 원내대표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3선 김병기, 4선 서영교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으며 김성환·조승래 의원 등 이름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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